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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高는 ‘찌질이’였던 내게 꿈 심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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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27 12:01 조회50,1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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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高는 ‘찌질이’였던 내게 꿈 심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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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보다 능력이 중요한 세상이 올 것입니다. 인문계 진학 혹은 특성화고 진학, 두 개의 선택 중 정답이란 없습니다.”

교육부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최하는 ‘제3회 고졸 취업 성공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졸업생 부문 금상을 받은 최진열(19·사진) 씨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었다.

최 씨는 수기에서 중학교 때 자신의 모습을 ‘찌질이’로 표현하며 초라하기 그지없었다고 적었다. 그러다 2011년 3월 경북 안동의 특성화고인 경북하이텍고에 입학하고 나서 취업에 대한 희망을 품었다고 털어놨다. 기능사 자격증과 컴퓨터 자격증을 4개씩 따고 학교 성적도 전교 1등을 유지하는 우등생으로 변신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교 3학년 때 공기업, 대기업에 지원해 8차례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결국 대우조선해양에 합격할 수 있었다. 최 씨는 교육청이 지원한 ‘글로벌 현장학습’에 합격해 3개월 동안 호주에서 영어공부를 한 것이 면접시험에서 영어로 자기소개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재학생 부문 금상 수상자인 이우진(18·전주상업정보고 3년) 양도 당당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10월 안전행정부 지역인재 9급 시험에 최종 합격한 이 양은 ‘알쏭달쏭 취업 퍼즐’이라는 제목의 수기에서 특성화고 진학을 공무원 합격의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 조각의 하나로 꼽았다. 이 양은 고등학교에서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 인생의 획을 그었고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된 상황에서도 공무원 시험을 착실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젊음은 에너지와 향기가 있어 좋으니 두려워 말고 목표를 향한 치밀한 계획, 성실한 실행으로 뜻을 이루길 바란다”며 고졸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을 격려했다. 최고상인 금상을 받은 최 씨와 이 양은 이날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명의의 상장과 함께 상금도 50만 원을 받았다. ‘더 큰 도약을 위한 빠른 도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올해 고졸 취업 성공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고교 재학생, 졸업생 등 모두 24명이 수상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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