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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독일 교육계선 ‘소아성애’ 과거사 청산 중인데 우리 교육방송은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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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9-14 00:28 조회1,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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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이데올로기의 노림수 바로보기 <5> 주디스 버틀러와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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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이데올로기에 저항하는 독일의 대표적 시민운동 '모든 사람을 위한 데모'가 "결혼과 가정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젠더 이데올로기와 아이들의 성애화를 멈춰라"고 적힌 문구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모든 사람을 위한 데모' 홈페이지 캡처
교육방송 EBS의 ‘위대한 수업’ 프로그램에서 다룰 주디스 버틀러(‘젠더 트러블’)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젠더 트러블’에 이어 ‘친족 트러블’을 주장하는 버틀러에 대한 방송이 전통적 가족이 함께 모인 한가위에 방송되도록 기획된 것이라면 더 큰 문제다. 버틀러의 ‘친족 트러블’은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이 지향하는 ‘퀴어 가족’을 위한 것이다.

버틀러는 그의 책 ‘젠더 허물기’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근친상간을 부모에 의한, 자식에 대한 일방적 침해라고만 반드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버틀러는 소아들에 대한 근친상간이 때로는 성폭력이 아닌 경우도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필연적으로 ‘트라우마틱하지 않은’(상처 입지 않은) 형태의 근친상간이 아마도 존재하거나 아니면 근친상간은 그것이 생산하는 사회적 수치심을 의식하기 때문에 그런 ‘트라우마틱’한 성격을 지니게 된다”고 말한다. 근친상간이 아니라 근친상간에 대한 사회적 수치심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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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공식 구호인 "젠더 이데올로기와 소아성애 그리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내 우리 아이들의 '조기 성애화'를 반대한다"는 문구. '모든 사람을 위한 데모' 홈페이지 캡처
그녀는 “그렇기에 근친상간 금지를 때로는 성폭력을 방지하는 것으로, 때로는 성폭력을 발생시키는 바로 그 도구로 재고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버틀러는 근친상간 금기가 성폭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입장은 예를 들어 동의로 이뤄진 부모와 자식 간의 근친상간과 소아성애는 아동 성폭력의 트라우마를 남기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셈이다.

‘주디스 버틀러, 근친상간 그리고 아이의 사랑에 대한 질문’이란 논문에선 소아성애와 근친상간을 트라우마를 남기는 아동 성폭력으로 파악하는 주디스 허만 하버드대 교수의 입장과 그와 대조되는 버틀러의 입장을 비교한다. 허만 교수의 저서 ‘트라우마’는 1997년 ‘뉴욕타임스’로부터 “프로이트 이후 출간된 가장 중요한 정신의학서 중 하나”란 찬사를 받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권위서로 자리 잡았다.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학자 알리체 슈바르처는 버틀러와 유사한 논리로 소아성애 범죄를 미화하다가 추락한 독일 교육계의 교황 하르트무트 폰 헨티히 교수를 비판하면서 허만 교수의 책 ‘폭력의 흉터’를 추천한다. 아동 성폭력인 소아성애와 부모 자녀 간의 근친상간은 폭력의 흉터와 트라우마를 반드시 남긴다.

버틀러는 소아들의 근친상간 욕망은 점차 발전해나가는 아이들의 ‘섹슈얼리티(성적인 것)’ 중 한 부분이라고 본다. 이런 버틀러의 입장은 근친상간을 아이들의 신체에 대한 잔인한 외부 침입으로 파악해 근친상간을 아이들 자신의 성 욕망과 그 어떤 관계도 없다고 생각하는 ‘근친상간 이해’와는 대조적이다. 버틀러는 아이들의 주체적인 사랑과 성 욕망을 강조함으로 소아성애를 지지한다. 소아성애자 미셸 푸코도 성인을 유혹하는 아이들의 사랑과 성욕을 주장함으로써 자신의 아동 성폭력을 변호했다.
버틀러는 아이들의 사랑과 성욕에 기초한 주체적, 상호적 그리고 합의적 소아성애와 근친상간은 트라우마를 남기지 않기에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슈바르처는 ‘소아성애:권력 관계의 부정에 대해’란 제목의 글에서 소아성애 지지자들은 항상 성인과 소아 사이의 권력 관계를 부정한다고 비판했다. 슈바르처는 남녀평등에 대한 공헌으로 독일 정부로부터 무공훈장을 받은 인물이며, 버틀러의 젠더이론과 젠더교육을 가장 대표적으로 비판하는 학자다.

슈바르처는 독일 ‘68성혁명’ 운동권의 주요 의제였던 소아성애 운동과 남색 운동의 어두운 그림자인 아동 성폭력 문제에 대해서 가장 앞장서서 비판한 인물이다. 슈바르처는 독일 녹색당의 소아성애 운동, 켄틀러 교수의 소아성애 실험, 독일 ‘68진보교육’의 성지이자 남색자들의 천국과 아이들의 지옥으로 변해버린 오덴발트슐레에서의 소아성애 범죄, 그리고 독일 교육계의 교황 헨티히 교수의 소아성애 미화 문제에 대해 용감하게 저항하고 비판했던 여성학자다.

저명한 급진 생태학자 데릭 젠슨 교수도 이런 버틀러의 논리를 소아성애 지지자들의 전형적인 논증이라고 비판한다. 젠슨 교수는 퀴어 이론이 소아성애와 밀접히 관련돼 있다고 비판한다. 젠슨 교수는 퀴어 이론의 대부 푸코와 퀴어 이론의 초석을 저술한 게일 루빈이 모두 소아성애자며 버틀러도 소아성애 지지자라고 주장한다. 버틀러가 계승하고 인용하는 루빈은 소아성애자로 ‘커밍아웃’했다.

버틀러는 책 ‘젠더 트러블’에서 “근친상간 금기에 대한 푸코적 비판을 확장”한다. 동성애자 버틀러는 근친상간 금기가 동성애 금기를 생산하는 근거라고 보고 그것을 해체하려고 한다. ‘글로벌 성 혁명’의 저자 독일 사회학자 가브리엘 쿠비도 버틀러가 근친상간 금기를 해체하려고 한다고 비판한다. 버틀러는 근친상간 금기와 동성애 금기를 ‘억압적 명령’으로 파악해서 그것을 해체하고자 한다.

슈바르처는 최근 ‘독일-유럽의 창녀촌’과 ‘매춘 독일적 스캔들’이란 제목의 강연과 책을 통해 독일 녹색당, 사민당(SPD) 그리고 좌파 페미니즘이 추진한 자유로운 매춘(매춘 합법화)을 비판했다. 슈바르처는 매춘업 종사자의 90%가 아동 성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소아성애와 매춘 사이의 깊은 관계를 지적한다. 2010년 이후 독일 교육계에서는 독일 68성혁명의 소아성애 과거사 청산이 대세다. EBS 교육방송에 소아성애와 근친상간도 보편적 교육 가치인지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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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권 교수(전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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